기업과 복지기관이 나서 여수시내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에 정성과 사랑을 듬뿍 담은 밑반찬을 전달했다.
지난 25일 LG화학 공무2부문은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과 함께 정성스럽게 밑바찬을 조리해서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95세대에 전달했다.
밑반찬이 지원되는 대상자는 대부분 한부모가정 중 부자가정과 부모의 이혼으로 맡겨진 조손가정으로 어머니의 따뜻한 손길이 그리운 어린 아동·청소년이다. 밑반찬지원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결식위험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 뿐 아니라 ‘정’도 느낄 수 있는 사업이다.
3년째 이어지는 LG화학 공무2부문과 함께하는 사랑의 밑반찬지원사업은 봉사자들이 대체로 남성들로 이루어져 비록 서투른 칼질로 제각각의 모양이지만 정성만은 가득 담은 밑반찬으로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LG화학 공무2부문에 신입봉사자는 “난생 처음 김치를 담가본다. 칼질이 어려워서 고생했지만 반갑게 손까지 잡아 주시며 ‘고맙다’하시며 맞이해 준 할머니 덕분에 힘이 났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전했으며,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봉사자들이 정성을 다해 밑반찬을 조리하는 모습 참 멋졌다. 밑반찬지원 사업은 성장기 아이들의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직원과 봉사자가 직접 밑반찬 배달을 하므로 인해 정서적인 지원과 복지욕구도 확인할 수 있는 성과를 이루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