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12일까지 진남문예회관서
3.11 동일본 대지진 이후 건축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볼 수 있는 건축전이 열린다.
‘일본의 건축가들은 대지진 직후 어떻게 대응했는가’전이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진남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건축전은 집을 잃은 사람들이 머물고 있는 대피소에서의 긴급조치와 초기대응, 가설주택, 본격적인 복구계획 등 3단계로 이뤄졌다.
한편 이번 건축전을 마련한 일본국제교류기금측은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쓰나미로 인해 많은 도시가 파괴된 후 일본의 건축가들은 ‘건축’이 가능한 일은 무엇인지 자문할 수 밖에 없었다”며 “재난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긴 진지한 제안과 다양한 활동을 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