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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이탈리아 석사학위 취득 협정

  • 입력 2012.08.08 18:08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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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와 중국 상해 통지대, 이탈리아 IUSS(파비아 고등교육 대학)가 학위 취득 협정을 체결한다.

9일 11시 여수박람회 이탈리아관에서는 연안-해양 통합관리 EXPO 국제 마스터 과정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학위 취득 협정 조인식이 열린다.

이 과정은 엑스포의 교육적인 측면을 강조하려는 목적으로 IUSS(파비아 고등교육 대학)이 제안 및 발기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대한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미 중국 상하이의 통지대학과의 협력 하에 시작되었던 제1기 교육과정이 지난 6월 이탈리아, 중국, 터키, 에티오피아 출신의 졸업생들을 배출했으며 제2기 교육과정은 9일 여수세계박람회 이탈리아관에서의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총 3개 학기로 구성됐으며 이탈리아, 중국, 한국에서 각각 1학기씩을 수료해야 한다.

이탈리아 IUSS 대학의 커리큘럼 역시 전남대학교 및 상해 통지대학의 커리큘럼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다른 7개 이탈리아 대학의 교수들로 교수진이 구성된다.

이 프로젝트는 이탈리아 칼라브리아주가 후원하며, 이탈리아에서 진행되는 학기 중에는 교수와 학생들이 카탄자로(Catanzaro)에 소재한 주정부 시설에서 연구하게 된다.

9일 오전 열리는 협정 조인식에는 이 사업을 지원하는 BIE의 사무총장 빈센트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 외에도, 이탈리아 정부대표 클라우디오 모레노 대사, IUSS의 총장 로베르토 슈미트 교수, 전남대학교 부총장 조길환 교수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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