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YMCA에서는 17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여수지역 소라면 및 화양면 일대 총 33㎞를 1박2일 동안 도보행진을 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지도자가 될 청소년들이 지역의 산과 들, 연안과 바다를 도보순례를 통해 체험함으로서 자연을 통해 체득할 수 있는 생명과 평화적 감수성을 높여, 지역사회와 학교, 가정에서 폭력과 반목, 청소년들의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지역사회의 주체적인 시민으로 ‘행복한 문화도시 여수시 만들기의 청소년 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지역의 소중함, 청소년들의 공동체의식을 함양, 상호 나눔과 협력을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계획이다.
폭염과 같은 무더운 날씨에 치러지는 이번 도보순례 행사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9구급차와 응급지원팀도 행사에 동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과 여수시의 협조와 지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