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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 외국인 입장객 40만명

  • 입력 2012.08.12 10:06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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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 명의 외국인 관람객들이 여수엑스포를 다녀간 것으로 예측됐다. 조직위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박람회 기간 중 엑스포장을 찾은 외국인 입장객은 약 40만 명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조직위는 그동안 외국인 입장객 수 산출을 위해 게이트별 육안계수 작업을 진행하여 왔으며,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총 4회에 걸쳐 외국인 표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총 4차례에 걸쳐 시행된 외국인 입장객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일(4회) 전체 입장객은 59만5,593명이며, 이중 외국인이 2만9,048명으로 전체 입장객 대비 외국인 비율은 약 4.9%로 나타났다.

외국인 중 동양인은 79%, 서양인은 21%로 조사됐으며, 동양인 은 중국인 41.1%, 일본인 28.8%, 기타 30.1%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5월 12일 개장 이후, 진행된 육안 계측에 따르면 8월 5일 기준 전체 입장객은 689만4,210명이며, 외국인이 31만9,281명으로 약 4.6%로 추정했다.

육안 계측 결과 보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표본조사 결과가 0.3%p가 높은 것은 육안 계측시 동양인이 내국인과의 구별이 어려워 누락되는 인원이 다수 발생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외국인 표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박람회를 방문한 외국인 입장객을 추정해보면 약 800만 명이 방문했을 때, 외국인 입장객은 약 40만 명 내외가 될 것으로 조직위는 내다보고 있다.

개장 초기인 5월에는 외국인 입장객수가 3만6,000여명에 불과했으나, 6월 들어 외국인 수가 8만여 명으로 증가했으며, 7월에는 약 16만여 명의 외국인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 돼 중반이후 폐막이 가까워지면서 내국인 입장객 수 증가와 함께 외국인 입장객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 입장객 할인, 크루즈 운항 유치,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주간운영 등 적극적인 마케팅이 외국인 관람 기회 확대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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