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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여수선언 적극지지”

  • 입력 2012.08.12 16:41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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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여수선언 포럼 인사말 통해

여수엑스포 폐막식에 맞춰 열린 여수선언포럼에 참석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수선언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반 총장은 "여수엑스포 유산으로 남을 여수선언은 해양과 생명의 근간인 미래를 담고 있다"며 "기후변화 대처와 식량자원 공급에 많은 역할을 하는 바다의 보전을 위해 전 인류가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와 시민, 민관이 해양의 중요성에 대해 보전·발전시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이 기회를 빌어 여수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노력한 대한민국 정부와 이명박 대통령, 김황식 국무총리, 헌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여수시민, 전남도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다. 오늘부터 행동해야 한다"며 해양보전과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촉구했다.

한편 반 총장은 여수선언포럼에 앞서 열린 유엔해양법 협약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오션 컴팩트‘를 발표했다. 반 총장이 밝힌 ‘오션 컴팩트‘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해양분야에 적용시킨 행동계획으로▲인명보호 및 해양 환경 개선 ▲해양환경과 천연자원의 보호 ▲해양관련 지식과 관리기반 강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반 총장이 밝힌 오션컴팩트와 여수선언이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향후 여수선언이 전 세계적인 선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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