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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서 세계 희귀종 고래상어 잡혀

  • 입력 2012.08.18 07:51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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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큰 어류 중 하나인 고래상어가 여수 해상에서 발견됐다. 고래상어는 최대 크기 18m까지 자라는 어종으로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17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께 여수시 남면 안도리 마을 해수욕장 앞 서모씨의 정치망 안에 길이 4.5m 크기의 고래상어 한 마리가 걸려 있는 것을 어장을 보러 갔던 서씨가 발견했다.

서씨는 고래상어를 그물 안에 그대로 놓아둔 채 귀가했다가 17일 오전 11시 20분께 다시 현장으로 가 그물을 개방해 고래상어를 방생했다.

한편 지구온난화 등으로 남해안의 수온이 상승하면서 열대와 온대 해역에 사는 고래상어가 남해안까지 올라 온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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