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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사후활용안을 확정하기 위해 28일로 예정됐던 정부지원위원회가 무기한 연기됐다.정부는 당초 28일 김황식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정부지원위원회를 열고 박람회 사후활용안을 확정할 계획이었지만 태풍 ‘볼라벤’ 북상, 정부 부처간 합의 등을 이유로 회의를 무기한 연기했다.한편 지난 23일 정부지원위 실무위원회에서는 국토부가 제시한 사후활용안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예산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회의가 종료됐다.특히 기재부는 ‘정부가 선투자한 4,846억원의 선 상환을 주장’해 지역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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