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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벤’ 정전피해 산단업체 14곳

  • 입력 2012.08.28 18:17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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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최대풍속 43m/s의 강풍을 몰고 온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정전피해를 입은 여수산단 업체들이 당초 알려진 6곳보다 많은 14곳으로 확인됐다.

시는 “28일 오전 6시 55분께 여수산단 내 한전 변압기가 강풍으로 파손되면서 여수산단에 1~2초 정도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LG화학과 한화케미칼, 남해화학, 금호정밀화학, 호남석유화학, 금호폴리캠, 동성하이캠, 폴리미래, 에어리퀴드코리아, 재원산업, 덕양, 콜롬비안케미컬즈, 금호피엔비, 금호미쓰이 등 모두 14개 업체에서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 현재 대부분의 공장은 정상가동하고 있다.

그러나 석유화학산업의 특성상 일시 정전이라도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막대한 재산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애초 피해기업으로 알려졌던 여천NCC와 대림산업 등은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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