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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진심으로 사죄합니다”

  • 입력 2012.08.29 15:19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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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일본인 31일 이순신광장서 집회

한·일간 마찰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과 결혼해 살고 있는 재한 일본인 1,200여명이 양국간 신뢰회복을 위한 집회를 오는 31일 오전 11시30분부터 이순신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집회에는 여수를 비롯해 순천과 광양 등 인근에서 약 6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집회를 준비하고 있는 ‘한일 역사를 극복하고 우호를 추진하는 모임’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위안부라는 이름으로 먼 이국땅에 끌려갈 수 밖에 없었던 분들에게 같은 여성으로서 그 참담한 고통 앞에 일본에서 온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에서 보낸 탄원서를 통해 ▲일본정부는 일본국민에게 과거의 일본제국주의시대에서 한 역사적 사실을 확실히 알려주고 ▲일본총리를 비롯해 일본 정부 그리고 지도자는 일본과 한국을 분열시키는 ‘위안부 문제’를 확실히 해결해 건전한 양국의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6월 29일 국회의사당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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