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이순신광장서 집회
한국인과 결혼한 재한 일본인 1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한일 역사를 극복하고 우호를 추진하는 모임’ 소속 회원들이 31일 이순신광장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는 여수와 순천, 광양 등 전남 동부권에 거주하고 있는 80여명의 재한 일본인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위안부라는 이름으로 먼 이국땅에 끌려갈 수 밖에 없었던 분들에게 같은 여성으로서 그 참담한 고통 앞에 일본에서 온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