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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 ‘비렁길‘ 직항로 개설

  • 입력 2012.09.21 17:09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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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도~함구미~직포 간 여객운송사업 면허 승인

백야도와 금오도 함구미를 연결하는 직항로가 개설됐다. 그동안 비렁길 1코스 시작점인 함구미 마을은 여천항에서 내려 다시 택시나 버스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백야도~함구미~직포 구간이 새롭게 신설되면서 비렁길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1일 ㈜좌수영에 따르면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와 남면 금오도 함구미~금오도 직포 항로 운항 면허를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이 최종 승인했다.

좌수영해운은 추후 접안 시설 등을 확충한 후 156t급 차도선(정원 100명, 차량 24대) 1척을 투입해 하루 4회 이상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좌수영해운 관계자는 "그동안 해상교통로가 없던 직포마을 주민들과 비렁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 편익을 제공함으로써, 이 지역 관광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도 비렁길은 연간 30만명 이상이 찾고 있는 남해안 최고의 관광명소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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