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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행버스 다시 쌍봉사거리 하차

  • 입력 2012.10.04 08:42
  • 기자명 yosu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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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쪽 시민들은 시외버스정류장이 무선지구로 이전하면서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다. 여수 순천 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만들어지면서 석창정류장은 없어지고, 여천고앞 정류장은 무선 롯데마트앞으로 이전을 했다.

여천고앞 여천시외버스정류장은 그 이전에 쌍봉사거리에 있었던 것이 그 위로 이사를 간 것이다. 그 이후 승차는 여천고앞까지 올라갔지만 하차는 변함없이 쌍봉사거리에서 이뤄졌다. 여천쪽에 시가지를 조성하면서 이뤄진 것을 바꾸기가 어려웠다. 도시계획 상 버스터미널은 부영3단지앞에 조성되어있었다. 그런데도 시민들의 불편 때문에 옮겨가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 여수시가 상업지역으로 매각을 하였다.

무선으로 이전을 하면서는 이와 달리 쌍봉사거리에서 하차를 하지 않았다. 시내버스 노선도 기껏 2개에 지나지 않아서 대부분의 승객들이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고속버스의 경우 늦은 시각에는 택시를 타기 어려워 집집마다 자가용 갖고마중을 나와야 했다. 실제 무선지구에 사는 시민들보다 그 외 지역에 사는 시민들이 훨씬 많아서 불편을 느낀다.

이러한 여론이 반영되었는지, 직행버스만 종전처럼 쌍봉사거리에서 하차를 한다고 한다. 그것도 정류장에 아주 조그만 글씨로, 지나치기 쉽게 붙여져 있다.앞으로 직행버스에 그치지 않고, 직통과 고속버스도 모두 쌍봉사거리에서 한번 더 하차를 하는 것이 고객 편의를 고려한 것이다.

쌍봉사거리는 여수시 어느 지역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모두 통과하는 지역이다. 지나가는 택시도많아서 쉽게 교통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하루속히 시민의 불편을 감안하여 모든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도 쌍봉사거리 하차가 시행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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