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교수가 15일 오전 모교인 동초등학교를 찾았다.
김 교수는 교장실에서 진병택 교장과 학창시절 이야기 등 환담을 한 뒤 3층 도서실로 옮겨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일교사 체험을 했다.
김 교수는 "초등학교 시절에는 많은 경험이 중요하다“며 ”가족과의 여행, 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책을 골라달라는 어린이의 질문에 ‘비밀의 화원’ ‘퀴리부인’ 등을 추천해 주기도 했다.
이어 여수 돌산읍 하얀연꽃 요양원을 방문. 할머니들의 식사수발을 들고 관계자 등을 위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