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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12월 한달 내내 “산타클로스”

  • 입력 2012.12.07 12:18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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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외이웃과 단체 찾아 ‘소원성취릴레이 봉사활동’ 전개
“당신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GS칼텍스가 산타클로스가 되어 무엇이든 들어드리겠습니다.”

지난 1일 여수시 화양면과 광무동에 살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연탄 3천장을 배달한 것을 시작으로 GS칼텍스가 12월 한달 내내 산타클로스가 되어 지역의 소외이웃과 단체를 찾아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성취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올 겨울은 여느 때 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한다. GS칼텍스 카톨릭 동호회원들은 8일 신덕 마을 18가구에 각각 200리터의 난방유를 전달한다. 13일에는 정유3팀 봉사대가 묘도청년회와 함께 묘도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1,000포기를 김장하여 동여수노인복지관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는 장애시설 및 보육원 아이들에게는 ‘희망에너지 산타’가 되어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준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21~22일, 24일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여수보육원, 동백원, 사랑이 가득한 집 소속 아동들로부터 각자 갖고 싶은 선물을 적은 엽서를 받아,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직접 사서 포장하고 칭찬엽서를 작성한 후, ‘희망에너지 산타’가 되어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준다.

특히 무대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는 15일 오후 3시 남도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리는 ‘희망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GS칼텍스는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지역 내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10곳 250여명의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협동심, 자긍심을 키우고, 아이들 스스로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음악교육을 각 아동센터 별로 지원해왔다.

아이들은 GS칼텍스 봉사대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별로 합창, 난타, 판소리, 기악 등 분야를 정하여 지역 예술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고 있으며, 생애 첫 콘서트의 성공을 위해 매주 1~2차례씩 함께 모여 즐겁게 연습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2005년부터 시작된 ‘GS칼텍스 연말 소원성취릴레이 봉사활동’은 지난 7년간 여수공장을 포함하여 서울과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적으로 116개 프로그램에 3,0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했다”며 “단순한 물질 후원이 아닌 임직원들의 기부에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급여공제기금을 더하고, 임직원과 그 가족들까지 직접 참여하여 사람의 정을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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