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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새 거북선 관광객 눈길

  • 입력 2013.02.07 12:29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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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제작_과정


실제 원형거북선 4분의 1 크기

낡고 녹슬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여수시 오동도 내 모형거북선이 흉물스런 모습을 벗고 산뜻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게 됐다.

여수시는 7일 오후 4시 30분 오동도잔디광장에서 모형거북선 준공식을 갖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한 모형거북선은 전문가들의 고증을 거쳐 국내산 삼나무로 제작한 것으로 2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해 12월 7일 작업에 들어가 전라좌수영 거북선의 4분의 1 크기인 길이 15m, 높이 4.5m, 넓이 2.8m로 만들었다.

특히 제작 전 과정을 공개해 오동도 관람객들이 직접 거북선 제작과정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종전의 모형 거북선은 건조한지 30여년이 돼 낡고 부식이 심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게 사실이다”며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은 관광객을 위한 현장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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