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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희망복지지원단이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희망의 섬 복지’를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27일 화정면 월호도를 찾아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월호도는 80여세대 200여명의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이 35%이며, 대부분 60세 이상의 노인으로 구성되어 있다.희망복지지원단은 이날 각 세대를 방문하며 고장 난 가전제품과 보일러를 고치고 마을 청결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에는 한화케미칼(주) 봉사단과 이미용봉사자(김겸헤어포레), 효사랑봉사단, 마술공연팀 등 자원봉사자도 참여해 머리 커트와 염색, 건강관리에 필요한 비상약품 지원, 마술공연 등을 펼쳤다. 또, 사례관리대상 가정에는 가사서비스와 밑반찬을 지원도 도왔다.시 관계자는 “2006년부터 추진했던 ‘섬 지킴이 희망나눔사업’을 희망복지지원단이 이어나가 추진하고 있으며, 월호도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섬 지역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는 올해 말까지 남면 화태도 등 13개 섬을 돌며 매월 찾아가는 섬복지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이 외에도 각 섬별로 매월 8회 이상 사례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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