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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파괴 디오션 골프장 진입도로

  • 입력 2013.05.01 10:13
  • 기자명 yosu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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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션골프장앞으로 엄청난 예산을 들여서 국지도를 만들고 있다. 국지도는 덕양과 백야도를 잇는 4차선 도로로 신설을 하고 있다. 이 공사 때문에 몇년 간 화양면의 아름다운 산이 깎이고, 마을 앞 노거수가 잘려나갔다. 이 도로가 생기면 골프장에 출입하는 자동차들이 충분히 통행을 할 수 있다. 그런데도 화양면 이목 산전에서 원포까지 산을 깎아서 진입도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화양 봉화산 산자락에 골프장을 만들면서 파헤친 것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었다. 여기에다 이제는 진입로를 만들면서 봉화산을 훼손하고 있어서 아름다운 여수, 세계로 웅비하는 미항 여수와는 거리가 멀어진다.

특정 기업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이라고 해서 이곳의 산과 밭을 사들였다. 그런데 시설이라고는 기껏 골프장 한 곳을 개장해놓고서 국가와 여수시는 예산을 들여서 기반 시설을 해주고 있다. 기업의 부동산 매입으로 화양면 지역의 부동산 가격만 올려놓았다. 결국 진입도로가 생기면 기업이 매수한 부동산 가격은 몇 배로 뛰어오를 것이다. 기업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받았던 각종 관광 위락 시설을 설치하지 않는다면 특혜 시비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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