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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이순신대교 관리권 정부가 맡아야

  • 입력 2013.05.16 14:30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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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건의문 채택 ... 국도 59호선 화양구간 연결 요구도

여수시의회가 연간 100억원이 예상되는 이순신대교 관리권의 국가 이관을 건의하고 나섰다. 의회는 16일 제14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회는 건의문에서 “국비 1조700억원이 투입된 이순신대교는 여수국가산단과 국가기간산업단지인 광양제철소를 연결하는 국가 기반시설이다”고 주장했다.

또 “관리비만 연간 100억원이 들어가는 이순신대교의 관리를 지자체에 맡기는 것은 효율적인 관리차원에서도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의회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의 제정 목적은 산업 인프라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지속적인 산업발전을 촉진함으로써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므로 도로의 건설뿐만 아니라 관리도 수혜자인 국가가 해야 마땅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남 광양~강원 양양 구간의 국도 제59호선을 광양기점에서 여수 화양면 구간 국도 77호선까지 연결해 줄 것도 함께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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