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공원 장미 7,000 송이 만개
오뉴월 장미시즌을 맞아 여수 성산공원 장미꽃이 만발했다. 화장동 성산공원 3,325㎡규모의 장미동산에는 최근 섬머레이디 등 7,000여 송이의 장미가 꽃을 활짝 피웠다.
장미동산은 여수시청 공무원들이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의 염원을 담아 성과금을 반납, 4억여원을 들여 지난 2010년 조성했다.
시는 그동안 잡초제거, 병해충방제, 비배관리를 해왔으며, 최근 1,500본의 장미를 신품종으로 심고 일부 편의시설을 정비해 사계절 꽃이 피는 공원으로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보고 즐기고 쉬어가는 관광자원이므로 만발한 장미꽃을 꺾어가거나 뽑아가는 일이 없도록 주의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