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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NCC 봉사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 입력 2013.06.04 14:59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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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더불어 사는 집’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들이 1일, 여천NCC 직원들의 손을 잡고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중증 장애인 정원박람회 나들이 지원, 다문화 가정 집수리까지

여천NCC 사회봉사대가 중증 장애인들의 순천만정원박람회 관람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정의 집수리와 여수지역 노인들의 나들이를 지원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여천NCC(총괄공장장 최보훈)에 따르면 지난 1일, 사내 NCC 1팀 사랑나눔회(회장 유관식) 회원 20여명이 여수시 소라면 덕양 소재 ‘더불어 사는 집’ 시설에서 생활하는 중증 장애인 32명을 인솔해 순천만정원박람회 관람했다.

유관식 회장은 “봉사대원들이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정원박람회를 관람하며 이동을 도움과 동시에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NCC1팀 사랑나눔회는 2009년부터 5년째 더블어 사는 집과 인연을 맺어오며주1회 밑반찬 배달과 매년 장애인 어르신의 문화체험을 지원해오고 있다.

같은 날 사내 봉사대 한사랑회(회장 김영곤) 회원 20여명이 화양면 서촌리 소재 정 아무개 군의 집을 수리했다.

할머니와 아버지, 베트남에서 온 어머니가 함께 모여 사는 정 군의 집을 찾은 봉사대원들은 입식부엌 개량과 창문교체, 전기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김영곤 한사랑회 회장은 “정 군 아버지의 건강이 좋지 않은데다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 어머니가 근처 쥐포 공장에서 일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4일에는 사원들의 부인들로 구성된 ‘가족봉사단’이 여수시노인복지관 어르신 40여명을 모시고, 곡성군 장미축제장 등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여천NCC 관계자는 “최근 정기보수 작업 등으로 인해 직원들의 피로가 누적됐지만, 각 파트별 봉사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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