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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중 모습을 드러낸 여수교육지원청사

  • 입력 2013.06.07 22:58
  • 기자명 yosu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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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11월이면 여수교육지원청이 학동시대를 마감하고 관문동시대를 연다. 1982년 관문동에서 이전을 하여 31년만에 다시 관문동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6월초 골조와 외벽 공사가 많이 진행되어서 대강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옛 자산초교 건물은 입구 출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교실 1칸씩을 수직으로 철거하였다. 입구의 민가도 철거해서 도로를 크게 확장을 하면서 옹벽을 쌓고 있다. 또, 여수여고 쪽에서 진입할 수 있는소방도로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신설 여수교육지원청사는 지상 3층, 지하 1층 건물로 연면적이 3,753.3㎡로 다목적 강당이 들어있다. 옛 자산초교 건물은 재활용해서 그동안 여러 곳에 흩어져 있었던 영재교육원과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발명교실이 들어선다. 이곳은 전남 제1의 도시인 여수교육 종합행정 타운이 된다. 시민들은 교육청 이전이 갈수록 공동화 현상을 빚고 있는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본다.

교육지원청사 건립에 따른 시설비가 105억 3833만원이고, 비품 구입비가 2억원이다. 기존의 자산초교 건물을 재활용하기 위해서 시설비가 28억 3445만원, 비품 구입비가 1억 5천만원이 들어간다.

자산공원IMG_9050

지금의 학동 청사는 여천교육청으로 1982년 관문동에서 이전을 하였다. 1998년 3여 통합이 되면서 통합 여수교육청사로 탈바꿈하였다. 청사 주변에 시장, 병원, 장례식장, 유흥주점으로 포위되어 있어 진입이 불편하고, 주차장이 절대 부족하였다. 2011년 우여곡절 끝에 이전을 결정하고, 9월 지방교육행정기관 중앙 투융자 심사를 받아서 추가 경정에서 예산을 확보하였다. 2012년 12월 시설공사를 계약하면서 건립에 착수하였다.

많은 시민들은 새로운 교육청사에서 여수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찾고, 학생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주며, 시민에게는 희망을 주는 행복여수교육이 될 수 있었으면 바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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