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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살리기에 나선 청소년들

  • 입력 2013.06.08 21:37
  • 기자명 yosu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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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역이나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여수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진남로 상가는 여수의 명동거리로 불러지기도 하였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인근 지역에 사람들이 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심지어 여수시는 소방도로를 만든다고 하면서 보상금을 주면서까지 원도심에서 주민들을 쫓아내는(?) 도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장에 상가에 살던 일부 주인들도 다른 지역 공동주택에 거주하며 출퇴근을 하고 있다.

상가를 활성화 시키는 방법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것이다. 특히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것이 방법이다. 오죽하면 6월 8일 여수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남로 상가거리로 나섰다. 친구들을 불러들이고, 지나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문화 활동을 펼쳤다.






오랜만에 진남로상가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지켜보는 상인들도 대견스러운 듯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였다. 앞으로도 더 자주 이와 같은 거리 열린 장터가 개최되었으면 하는 의견을 내세우기도 하였다. 청소년들이 차없는 거리에서 마음껏 끼와 재능을 펼쳐보인 문화존 행사는 원도심 활성화까지 관심을 갖게 해서 일석이조가 되었다. 참석한 시민들은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옛날 진남로 상가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
















청소년들까지 나서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 나선 만큼 이제는 어른들이 본격적으로 답을 할 차례이다. 상가 주인들도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해 최상의 품질 상품과 저렴한 가격, 친절 등 변화를 주도하고, 시청은 주거문제 해결과 원도심 도시 정비 사업 추진 등을 힘써야 한다. 시민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 우선 구매가 이뤄졌으면 한다.





‘마음껏 펼쳐봐‘라는 구호로 진행된 진남로 상가 거리 문화존 행사는 여수시내 많은 청소년단체와 청소년동아리들이 참여하여 진행하였다. 청소년 단체로는 여수YMCA, 여수YWCA, 청소년지구육성회, 걸스카우트연맹, 청소년폭력예방재단, 해양소년단 등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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