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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련 ‘흑비’ 피해정밀조사 요구

  • 입력 2013.06.12 18:32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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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촌면에 내린 흑비의 성분이 쇳덩이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은 환경련이 공개한 자석에 붙은 흑비 알갱이들.

11일 발생한 율촌면 흑비와 관련해 여수환경운동연합이 원인조사 및 피해정밀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환경련은 12일 ‘율촌면 흑비에 대한 진실을 밝혀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검은비의 성분은 자석에 붙는 걸로 봐서 쇳가루로 추정된다”며 “센딩작업에서 발생한 쇳가루가 비에 석여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들은 1년 전부터 흑비가 내력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흑비가 지속적으로 반복됐다면 농작물과 토양오염, 주민 피해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환경련은 ▲원인조사 및 피해정밀조사 ▲토양오염정밀조사 ▲농작물 피해 및 오염도 조사 ▲지하수 오염도 조사와 주민 역학조사 ▲관련자 처벌과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했다.

또 민관합동으로 율촌산단 환경피해 대책기구의 구성도 함께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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