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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예술교육 연구학교

  • 입력 2013.07.04 10:41
  • 기자명 yosu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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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에만 있는 연구학교가 ‘감성예술교육 연구학교‘이다. 2012년 처음 시작한 여수교육지원청의 감성 예술 교육은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초, 중학교에 오케스트라를 만들어서 관현악 악기 연주를 하고, 사라져버린 어머니합창잔과 학생합창단을 만들어 예울마루 무대에 세웠다.

그 뿐이 아니다. 학교에서 좀체로 하기 힘든 학생 연극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회화와 공예, 도예, 조형 등 미술, 체육에 이르기까지 항구도시와 공업도시아이들의 거친 행동과 불같이 급한 성격을 다스리는 감성 교육으로 예술 활동을 학교에서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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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초등학교 앞을 지나면서 연구학교 지정 표시가 엄청 반가웠다.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11월이 기다려진다. 예술 감성 교육을 통해 학교 문화가 어떻게 바뀌었고, 아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가 궁금하다. 일제고사와 성취도 평가를 내세워 학교와 아이들을 경쟁으로 내몰아 관계가 삭막하였다.

감성예술교육이 여수의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본다. 지식 위주 교육으로 서울 강남 아이들과 경쟁하는 것보다는 아이들이 행복한 여수,학교가 행복한 여수를 만드는데 감성교육이 큰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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