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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GPS 교란으로부터 해상을 지켜라

  • 입력 2013.07.08 10:27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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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9일부터 해상종합훈련

여수해경이 해상치안 태세를 확립하고 각종 위기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북한의 GPS교란 공격에 대비한 훈련도 실시한다.

여수해경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여수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508함 등 경비함정 8척과 승조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2013년도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돌발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다중이용 선박 불시 사고 대비 다수인명 구조 훈련▲불법선박 단속역량 및 증거채증 능력 강화 훈련▲대형 해양오염사고 대비 효율적 방제대응 강화 훈련 ▲원격응급 의료시스템 활용능력 훈련 등 모두 7개 분야, 22개 종목에 걸쳐 고강도 훈련이 진행된다.

또 훈련부터 북한 GPS교란공격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연안항해술 및 레이더 전파 항해 훈련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 이어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해양경찰청 본청에서 주관하는 해상종합훈련 수검을 통해 다시 한 번 해상상황 대응능력을 점검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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