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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신항 동방파제 328억 들여 보강

  • 입력 2013.07.09 11:30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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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명용)에서는 해일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여수신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보강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일명 ‘아라미르 프로젝트사업’으로 명명된 이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바다로부터 발생될 수 있는 폭풍해일 또는 지진해일과 같은 자연재해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다.

이번 대상사업은 여수신항 동방파제 418.0m에 대한 보강공사로서 총 공사비 328억이 소요된다.

공사는 동방파제 상치콘크리트 단면을 확대하기 위해 지지력이 부족한 기초지반 보강과 상치콘크르트 증고(6.50→11.00m) 및 신동방파제와 연결하는 피난통로를 포함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48개월 정도 소요된다.

이번 공사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이후 Big-O구간에 대한 태풍피해 복구공사 추진 등 엑스포 지역에 대한 보강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오동도 입구쪽 서방파제 시설에 대한 보강공사 또는 제2서방파제 신설 없이는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수역을 확보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향후 추가 사업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거점형 마리나 후보지로 여수엑스포장이 포함되어 있어 전국마리나 기본계획 수립시 서방파제 시설에 대한 증고 또는 개축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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