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 경제 특히 일자리 문제는 대다수 시민들의 개별적 소득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일자리 정책을 어떻게 세우고 실천하느냐에 따라 지역사회의 경제활성화정책 결과물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김충석 시장이 공약한 일자리 5만개 달성은 의미가 있다. 민선5기 현재까지의 일자리 창출실적은 7만2,112개로 123%를 달성했다. 그러나 여기에 허수가 있다. 통계상 1시간 이상 일한 사람은 일자리 창출 실적에 집계가 된다. 여수시가 만든 일자리의 대부분이 이렇게 만들어 진 공공근로가 대체하고 있다. 년도별 여수 전체 종사자 통계를 보면 2010년 9만7,586명 2011년 10만332명으로 2,746명이 증가했다. 그러나 여수시의 일자리 창출실적을 보면 2010년 하반기 7,025개 2011년 2만6,472개로 보고됐다. 전체 종사자 수의 변화와 여수시의 일자리 창출 수치상 큰 오차가 발생한다. 복지분야도 한 지역의 삶의 질을 측정하는 도구가 되고 있는 자살률 현황을 보면 인구 10만명당 2006년 15명, 2007년 17.9명, 2008년 19명, 2009년 26.5명, 2010년 24.3명, 2011년 27.5명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 경제와 사회분야는 지역주민의 생활 그 자체이다. 앞으로 정책 수립과 실천에서 허구적이거나 주먹구구식 공약을 내세우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