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신용보증 수수료를 지원한다.
이번 수수료 지원은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가 소상공인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 것으로,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해 실질적 소득증가를 목적으로 한다.
이로써 현재 업체별로 차등 부담하는 보증수수료를 신용등급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연 0.8% 고정으로 수수료를 부담하게 된다. 나머지 차액(최대 0.7%)은 전남도가 지원한다.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은 5월부터 시행되며 지원 규모는 30억 원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신용보증재단의 신규 보증 이용자로, 전남도는 약 1만여 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행복한 전남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