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2일부터 이틀간 여수 엠블호텔에서 ‘동물 질병 청정 으뜸 전남’이라는 주제로 ‘동물방역 공감 워크숍’을 연다.
‘동물방역 공감 워크숍’은 올해 구제역과 고병원성 AI를 동시에 청정화하는데 고생한 축산 가족과 동물방역 관계자의 힐링과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다.
워크숍에는 전남도와 시군 가축방역관, 가축위생방역본부 방역사, 축산단체장, 전남수의사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청정화 원년 달성을 고찰하고 항구적 유지를 위한 다짐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정화에 공헌한 동물방역 관계자 8명을 표창하며 오랜 방역활동으로 지친 동물방역 관계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웃음치료 특강, 차단방역 우수사례 공유와 공감을 위한 ‘분임토의’도 진행된다.
이용보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동물방역 관계자의 헌신적 노력으로 2013년 이후 6년 만에 구제역과 고병원성 AI를 동시에 막아냈다”며 “여느 해보다 뜻깊고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힐링과 함께 항구적 청정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