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이 거북선축제기간 운영한‘해양안전 홍보부스’에 관광객과 시민 2천 5백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해경은 지난 3,4일 한국해양구조협회와 합동으로 이순신광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일상 속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과 구명조끼 착용 체험 등 시민들에게 의미있는 체험을 제공했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참여자들에게 해양경찰 페이스스티커를 제공하고 해양경찰 정복을 입고 독도를 배경으로 즉석사진을 찍는 이벤트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이기춘 해양안전과장은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이색적인 홍보 행사를 열어 아이들에게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에게 친숙한 해양경찰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 마련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경은 거북선축제 기간 동안 경비함정 9척과 해경구조대 등 경찰관 및 의경 166명을 투입하여 해상추락사고를 방지하고 불꽃축제 시 선박 출ㆍ입항을 통제하는 등 안전한 축제운영에 총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