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에서 오는 9일부터 이틀간 ‘2019년 롤러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전국의 롤러 스피드 선수들이 국가대표 자리를 놓고 진남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경쟁을 벌이는 이번 선발전에는 선수 150명이 트랙과 로드 경기에 출전하며, 주니어와 시니어 국가대표를 각각 8명씩 총 16명을 선발한다.
국가대표에 선발된 선수는 오는 7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19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여수시는 국가대표 선발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과 손님맞이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정상급 롤러 스피드 선수들이 펼치는 멋진 레이스를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면서 “많은 시민의 관람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롤러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은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전남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