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중앙동(동장 박상훈)과 충남 아산시 온양3동(동장 김형관)이 지역 대표 축제에 상호 참가하며 자매도시로서의 우정을 뽐낸 가운데,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 통제영길놀이 읍.면.동 경연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동민들의 협동심을 과시했다.
중앙동은 이번 경연 대회에서 지역 주민들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충무공 신호연 행렬을 연출했다.
LED를 장착한 용연은 대열 앞뒤를 오가며 축제 분위기를 주도했고, 이순신장군 영정연, 거북선연, 세계창작연 등 다양한 연을 선보여 대상으로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이번 통제영길놀이 읍.면.동 경연 대회 상금은 거북선축제가 전남대표축제로 선정돼 도비 지원 2천만원을 받게되자 이를 모두 상금으로 증액했다.
그런가하면 여수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천석)는 어버이날을 맞아 8일에는 수림포차 식당에서 홀몸 어르신도 챙겨드렸다.
자녀가 없거나 사정상 돌보지 못하는 80세 이상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8명을 모셔 대접해 드렸다.
박상훈 중앙동장은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뜻깊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