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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의 목소리’ 초잉돌마 여수서 공연

10일 여수시민회관, 11일 석천사 앞마당에서
마음의 힐링을 가져다 주는 감동의 네팔 불교음악
석가탄신기념 사전 행사로 열려

  • 입력 2019.05.09 13:21
  • 수정 2019.05.10 13:53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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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국민 가수 아니 초잉돌마 스님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네팔 국민가수인 아니 초잉돌마(Aani Choying Drolma) 스님이 10일 오후 7시 여수시민회관에서 공연한다.

여수 석천사(주지 진옥스님)는 초파일을 앞두고 전세계를 김동시킨 초잉돌마스님 초청 명상음악회를 개최한다.

세계적으로 히말라야의 목소리로 일컬어지는 초잉돌마는 네팔의 카트만두에서 태어난 망명 티베트 2세다. 열세 살에 출가한 초잉돌마는 '찬불가를 노래하는 비구니 스님'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아름답고 편안한 목소리로 세계인의 귀를 사로잡은 초잉돌마 스님은 영국, 독일, 미국 등 세계 각국을 다니며 티베트 불교를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아울러 티벳문화는 물론 고국의 독립의지도 전파하는 스님이기도 하다.

      아니 초잉돌마 스님의 공연 내용

 

그는 생활 속의 불교 대중화를 지향한다. 그의 목소리는 편안하고 쉽게 흥얼거리는 것처럼 들린다.

또한 초잉돌마 스님은네팔 비구니 복지재단(NWF: Nuns Welfare Foundation of Nepal)’을 지원하고 네팔 최초의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UNlCEF) 국가 대사 활동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2010년 네팔에서 신장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재단을 설립하였다.

시민회관 공연에 이에 11일 저녁에는 초파일 전야제 행사가 열리는 석천사 마당에서 '법요식 및 초잉돌마스님 초청 염불(명상)음악회'에서 2회 공연을 갖는다. 이번 2회 공연 모두 여수 석천사 페이스북에서 생방송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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