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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사찰마다 봉축법요식 열려

부처님이 오신 이유는 '모두가 행복해지라고'

  • 입력 2019.05.12 14:02
  • 수정 2019.05.12 14:08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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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석천사 봉축법요식 광경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의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여수의 모든 사찰에서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봉행되었다.

여수시 석천사 해수관음상 앞 마당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진옥 스님(석천사 주지)은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뜻은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라는 메시지를 전하러 오신 것이다고 강조했다.

12일 봉축법요식에서 진옥스님의 법문을 듣고 있는 석천사 신도들

 

진옥스님은 "부처님 말씀이 적힌 팔만대장경이 바로 '행복창고'이고, 그 내용들은 바로 '행복공식'인데 그 행복원리는 간단하다"고 전했다.

"행복은 외부의 조건이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닌 내부로부터 착한마음을 쓰는데 있다. 그 착한 마음이란 바로 남의 행복을 위하는 마음이다. 
남의 행복을 빌어주고 불행과 고통을 같이 나누는 것이다. 내가 행복의 씨앗을 뿌리지 않고 행복을 거둘 수는 없는 것이다.
선한 행동(선행), 선한 마음(선심)이 바로 오늘 등불을 켜는 것과 같은 환하고 맑은 마음이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착한마음을 내어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란다"

석천사에서는 초파일 전야제 행사로 11일 저녁 석천사 앞마당에서 네팔 초잉돌마스님을 초청해 명상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석천사에서는 11일 초파일 전야제 행사로 초잉돌마 스님 초청 명상음악회가 열리기도 했다.

 

구봉산 한산사에서도 봉축법요식을 갖고, 신도들이 대웅전 앞에서 관욕의식을 갖고 있다.
구봉산 한산사에서도 봉축법요식을 갖고, 신도들이 대웅전 앞에서 관욕의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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