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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5.18망언 정당 황교안대표 망월동참배 묵과 못해”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 "자한당 황교안 대표의 참배는 5.18정신 폄훼"

  • 입력 2019.05.13 17:17
  • 수정 2019.05.13 22:06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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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5·18광주민중항쟁 39주기' 민중당 기자회견 모습

민중당이 5.18 망언과 종북몰이를 일삼은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표의 망월동 참배를 묵과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13일 광주 5.18 민주묘역을 참배한 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를 비롯한 대표단은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상규 상임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의 후예라고 할 수 있는 자유한국당이 5월 정신을 폄훼하고 있다""광주정신을 제대로 이어가고 모든 민주양심세력과 함께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원내대표도  "민중당은 5월 광주민중항쟁의 정신인 자주와 평화, 평등, 통일의 정신을 반드시 실천해낼 것"이라며  "5.18특별법, 5.18역사왜곡처벌법에 대해 광주시민과 희생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제정 및 실천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민중당은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표의 망월동 참배가 5.18 민중항쟁을 또다시 능욕하는 일이며 민주주의를 다시 피투성이로 만들고 5.18성지를 정치 놀이터로 전락시키는 일이라고 규정짓고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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