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해양아카데미’가 이달 15일부터 9월 20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해양아카데미는 전국 중‧고등학생 410명과 교사 40명이 참여하며, 총 7기로 나뉘어 2박 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해양 관련 전문 강의, 해양안전훈련, 해양레저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콘텐츠 빅오쇼, 아쿠아리움 등도 경험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등을 대상으로 해양아카데미를 홍보해 서울, 경기, 대전, 경북 등 전국 37개교의 참여 신청을 접수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청소년 해양아카데미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180억 원이 투입되는 여수청소년해양교육원이 2020년 박람회장 내에 개관되면 해양아카데미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