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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섬복지 사업 ‘뱃길 따라 희망 싣고’,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5천만 원 지원,
현재 시행 중인 섬 복지의 단점을 보안 및 다양한 민간복지자원 연계·발굴 목적

  • 입력 2019.05.16 16:17
  • 수정 2019.05.16 17:09
  • 기자명 임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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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화정면 상화도에서 섬 복지지원사업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4월 여수시 섬복지사업 ‘뱃길 따라 희망 싣고’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이에 시는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주민관점에서 제공하는 공공서비스 제공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중책을 맡았다.

전국 15개 광역시·도에서 최종 선정된 공모사업은 49개 사업이며 이 중 전남에서는 여수시, 목포시, 영광군, 담양군, 완도군, 장흥군 사업이 선정되어 국고 지원을 받게 되었다.

섬복지사업 ‘뱃길 따라 희망 싣고’는 현재 여수시 사회복지과(자원봉사팀)과 여수시 섬복지 지원사업단이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안부 공모사업은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구축, 지역사회문제해결을 위한 공공서비스 연계·협력 체계 활성화, 주민중심의 지역 네트워크 구축, 공공 서비스 확충 보완 및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이다.

여수시 섬복지 사업은 이러한 행정안전부의 공모 목적과 부합한다. 여수의 지역특성상 복지사각지대는 농어촌외관 지역이며 그 중에서도 접근성이 어려운 섬지역 복지는 더욱 심각하다.

지금까지 민간자원봉사단체나 지역복지관, 기업 내 사회공헌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섬복지활동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계획성과 체계성도 부재한데다 민·관 협업체계, 조정과 협력을 통한 활동의 극대화를 추구하지 못한 단점을 보였다.

이러한 섬복지의 단점을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서비스를 바탕으로 그 위에 다양한 민간복지자원을 연계·발굴하여 전달함으로써 지역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여수시 세부사업 프로그램 운영비로 국고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다.
앞으로 민관은 협력하여 섬의 지리적 접근성, 복지 전달체계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과 지역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섬 이장과 우체국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여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충족을 위한 서비스 연계활동 그리고 지역복지전문 활동가나 여수시자원봉사센터가 긴밀한 협업을 통하여 섬 복지를 완성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수시 세부사업 프로그램 운영비로 국고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다.

중앙정부에 공모에 선정된 여수시 섬복지사업이 계획대로 밀도 깊게 완성되어 우리나라에서 지역복지문제 해결의 새로운 패더다임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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