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26 세계섬박람회’ 향한 첫 걸음, 22일 용역 착수

12월까지 기본계획 수립…2021년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승인 신청

  • 입력 2019.05.20 13:42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전경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펼쳐질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가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이달 16일 ㈜플레이스랩과 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플레이스랩은 국제행사 경험이 풍부한 연구용역 업체로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용역사는 앞으로 8개월 간 기초조사와 자료수집, 섬 생태와 문화 탐방, 자문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섬 박람회 기본 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종 용역 결과물은 착수보고회, 설문조사, 공청회, 중간보고회, 부서 의견 수렴, 최종보고회를 거쳐 오는 12월 완성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0년 상반기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하반기에는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에 국제행사 개최를 협의할 방침이라 전했다.

이후 2021년 상반기에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하고, 박람회 개최 전까지 11개 연륙‧연도교와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등 기반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섬박람회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홍보에도 집중한다.

그 첫 번째로 이달 25일 시민 190여 명으로 구성된 ‘여수 섬 박람회 시민 포럼’이 출범한다. 시민 포럼은 섬투어와 섬 박람회 홍보, 섬 전문가 초청 간담회 등을 수행한다.

이들은 8월 목포시와 신안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섬의 날 행사’에 참여해 여수의 365개  섬과 11개 연륙‧연도교를 주제로 한 체험 이벤트도 구상 중이다.
 
시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경험과 선진 시민의식,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섬박람회를 반드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