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12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25일에

외국인, 다문화가족, 기관‧단체 관계자 등 9백여 명 참여
모범외국인‧유공시민 표창, 장기자랑, 사생대회, 각종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

  • 입력 2019.05.20 14:19
  • 수정 2019.05.21 11:59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동에 위치한 거북공원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며, 여수다문화복지원이 주관하는 ‘제12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가 25일 거북선공원에서 개최된다.

외국인, 다문화가족,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등 9백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장기자랑, 문화체험 등으로 꾸려진다.

본 행사에 앞서 10시부터 열리는 식전행사에서는 천둥소리 ‘모듬북 공연’과 태국전통 무용, 나진어린이집 공연이 분위기를 띄우고 이후 11시에 예정된 개회식에서 모범외국인과 유공시민 10명 표창과 이들의 감동 스토리 소개 및 세족식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주변에서는 세계전통음식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팝콘‧화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며 오후부터는 해양경찰교육원 의장대 축하공연과 외국인근로자‧다문화가족 장기자랑, 다문화사생대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을 만들 계획이다”면서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현재 여수시에는 외국인 6천8백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