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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떠나는 해외여행' 미래 꿈나무 초석 다져

성산초, 다문화 강사 초청 '국가별 다문화 체험행사' 열어

  • 입력 2019.05.23 17:00
  • 수정 2019.05.24 06:1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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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강사가 성산초 학생들에게 필리핀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세계인의 날'을 맞이하여 성산초등학교(교장 박형례)가 23일 ‘국가별 다문화 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

행사에는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7개 국가(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태국, 몽골, 캄보디아) 강사가 참여하여 전교생에게 각 나라의 문화를 소개했다.

학생들은 국가별 전통 공예품을 감상하고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기도 하며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외국의 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다른 나라의 예쁜 옷들을 직접 입어보고 친구들이랑 새로운 놀이들을 많이 해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라고 말했고 6학년 학생은 “책에서 사진으로 보던 나라의 문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일본 전통의상을 입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베트남 전통모자를 쓴 아이들이 베트남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한편 성산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 체험행사를 두고 “아이들이 교과서에서 벗어나  짧은 시간에 다양한 나라를 느껴보는 ‘작은 해외여행’의 시간을 남기는 순간이었다”고 평했다.

이어 “학생들이 몸으로 체득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국가별 다문화체험을 실시하게 되었다. 국가별로 다른 전통을 이해하여 미래 꿈나무로서 앞으로 ‘세계인 속의 나’를 펼쳐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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