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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고용노동부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신바람 나게 출발!

3일 오전 쌍봉복지관에서 사전직무교육 열려
50세 이상 은퇴자, 비영리단체 및 복지기관 실무자로 재취업

  • 입력 2019.06.03 17:14
  • 수정 2019.06.03 17:26
  • 기자명 임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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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쌍봉복지관에서 열린 ‘2019 고용노동부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사전직무교육 모습

3일 오전 9시 쌍봉복지관에서  ‘2019 고용노동부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사전직무교육이 열렸다. 

‘신중년(만50세 이상)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전문지식과 실무경력을 보유한 은퇴한 활동가가 비영리단체, 사회적경제조직, 복지기관 등에서 실무자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열린 사전직무교육은 참여기관 관계자와 활동인원에게 준비내용과 참여활동 방법을 교육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사람들은 대부분 전문직으로 은퇴하고 사회공헌활동 기회를 찾던 신중년들이었다. 새로운 일을 마주한 이들은 한껏 상기된 모습이었다.

이들은 경역전략, 마케팅홍보, 인사노무, 외국어, 사회서비스, IT정보화, 법률업무, 문화예술, 행정지원, 교육연구, 상담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맡게 될 예정이며 하루 8시간, 한 달 120시간으로 최대 480시간 활동한다.

또한 하루 4시간 이상 참가하는 재능기부활동가에게는 실비(시간당 2천원)와 교통비(3천원), 식비(6천원)도 제공된다.

특히 여타 사회공헌활동과 달리, 활동가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하여 비영리 영역에서의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탄력적인 참여활동에 필요한 수당 및 실비를 지원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사전교육참여자 대부분도 “내게 맞는 사회참여활동을 발견하게 되어 기쁘다. 하고 싶은 일도 하고 재미도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국가산단전문직 은퇴자를 대상으로 지역교육기관에서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은퇴 후에도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한다”면서 “현재까지 추정되는 여수산업단지 은퇴자는 5천명 이상인만큼 각 기업이나 여수시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구상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까지 실행되는 ‘2019 고용노동부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억 2천만원(고용노동부 90%, 여수시 10%)으로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고 (사)여수시민복지포럼 등 19개 기관(88명)이 참여한다. 총 활동참여인원은 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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