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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한 달간 적조 방제에 집중

10일 도청서 적조대책위원회 열어.. SNS 활성화로 어업인과 정보 공유 및 교육

  • 입력 2019.06.10 14:56
  • 수정 2019.06.11 04:53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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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10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적조대책위원회에서 6월 한 달간 적조 방제 집중 준비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적조대책위원회는 적조 연구, 예찰, 방제 전문가와 양식어업인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적조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도․홍보 및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책위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발생한 적조 상황을 평가하는 한편 관계기관들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수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조 예찰 및 효율적 방제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상습지역에 대한 근본적 피해 저감 대책이 미비한 점과 표준양성기준 준수와 양식장 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홍보 부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전남도는 6월 한 달을 적조 방제를 위한 집중 준비 기간으로 운영키로 하고 초동방제를 위해 예찰선을 6척에서 12척으로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적조 대응 초동방제로 피해를 막았으나 최근 3년간 유해성 적조 발생이 일부 지역으로 제한되고, 고수온으로 인한 폐사가 고착화되는 만큼 철저한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SNS 등을 통해 예찰 결과 공유, 적조 상황 전파, 수온 정보 및 위기상황별 양식어장 관리 요령 안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조 대응 어업인 교육·홍보와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에도 노력해 피해를 최소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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