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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기름 및 위험유해물질 저장시설 방제대책회의 개최

9개 기름저장 시설 업체 대상.. 대형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대응을 위한 협업체제 구축

  • 입력 2019.06.11 14:54
  • 수정 2019.06.11 14:5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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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여수해양경찰서에서 열린 해양오염 방제대책회의 모습

 

여수해경이 대형해양오염사고 신속 방제대응 협업 구축을 위한 방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11일 오후 2시 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방제대책회의에는 여수항만 및 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VTS), 해양환경공단, 한국석유공사 등 1만㎘ 이상 원유저장시설 민간 업체 9개사 참석했다.

이들은 대형해양오염사고 예방방안 및 업체별 방제대책을 공유하고, 사고 발생 시 민관 합동 초동대응 및 방제실행력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300kl 이상의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에서 자체 방제훈련을 할 경우, 해경이 직접 해양시설 종사자에게 방제 기술과 동원 체계를 교육하는 등 사고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방제훈련을 컨설팅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여수ㆍ광양항은 주요 산업시설과 석유정제공장 등 대단위 공업단지가 분포되어 있고, 대형유조선을 비롯한 화물선의 입․출항이 잦아, 다른 어느 지역보다 대형해양오염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곳”이라며 “민관 협업을 통해 해양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대응 체계를 공고히하여 체계적인 해양오염 방제실행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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