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테니스 전래지 거문도에 표지 세워
상태바
한국 최초 테니스 전래지 거문도에 표지 세워
  • 심명봉
  • 승인 2019.06.24 2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대한테니스협회 등이 나서 최초의 테니스 전래지 표식
1885년 영국군에 의해 건립된 '해밀턴 테니스장' 알려
1885년 고도 해안에 목조창고를 건설하고 있는 영국 주둔군 사진 아래쪽에 주둔군이 정구장을 만들고 있다(거문도 역사 기록물참조)
1885년 고도 해안에 목조창고를 건설하고 있는 영국 주둔군 사진 아래쪽에 주둔군이 테니스장을 만들고 있다(거문도 역사 기록물 참조)

1885.4.15.~1887.3.1. 2년간 영국군 동양함대가 주둔하면서 영국군인들에 의하여 테니스장이 건설되었다.

그 당시에는 자신들의 오락을 위한 편의시설이었겠지만 이땅에 테니스가 시작되는 역사의 현장이 되었다. 최초의 테니스 전래지라는 큰 의미가 부여되는만큼 KTA( 대한 테니스협회)와 전라남도 테니스연합회 그리고 여수시 테니스 협회에서 이를 기념하여 해밀턴 테니스장 현판식을 22일 진행하였다.

해밀턴 테니스장 현판식과 기념식수
해밀턴 테니스장
해밀턴 테니스장 현판식과 기념식수
해밀턴 테니스장 현판식 후 기념촬영
해밀턴 테니스장 현판식과 기념식수
해밀턴 테니스장 안내판
해밀턴 테니스장 현판식과 기념식수
해밀턴 테니스장 현판식과 기념식수
해밀턴 테니스장 현판식과 기념식수
해밀턴 테니스장 현판식과 기념식수

헤밀턴은 영국이 거문도를 헤밀턴포트(항구)라고 부른데서 유래하여 테니스장 이름도 해밀턴테니스 코트라고 부르게 되었다. 1885년은 영국에서 테니스가 신흥스포츠로 각광받던 시기였다. 이후 영국군이 들여온 테니스는 단순히 첫전래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유산으로 남았다.

여수항에서 114키로미터 떨어진 거문도에서 인구1400 여명 정도의 작은섬에서 현재 6면의 (고도2,덕촌동1,해군기지2한전1)코트와 동호인 50여명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고 테니스 전래지에서 볼을 쳐보려는 동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현판식을 취재하면서 여수에서 이나라 테니스가 처음 시작된 발원지라는 역사적 의의가 있었음에도 널리 알려지지 못했고 또한 지방행정조차 미비하였다는 점, 그리고 해밀턴 테니스코트라는 역사적 산물이 지금도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는 점은 여수시에서도 되짚어 보아야 할 문제다.

거문도 협회장의 증언에 의하면 해밀턴 코트는 과거 처음 건설될 때에는 전형적인 영국의 윔블던 방식으로 천연잔디코트로  건설되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지금은 과거의 위치가 건물이 들어선 관계로 산중턱으로 이동하여 하드코트로 건설되어 있다. 그런데 테니스 코트의 바닥이 온통 부풀어 있고 코트주변의 휀스들도 손상되어 실제 테니스 게임을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게 유지되고 있다.

테니스에 관심이 있는 동호인들이라면 테니스의 발원지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를 방문할 경우 역사적 현장에서 느껴보고 싶은것이 인지상정 일것인데 과연 지금의 허접한 시설상태로는 부끄럽기 짝이 없다.

그런데 주변에 있는 영국군 묘지는 단정하게 잘 꾸며져 관리되고 있어서 묘한 대비를 이룬다.

해밀턴 테니스코트 현판식을 마치고 고도의 식당에서 거문도 청정해산물로 차려진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우리나라 남해안 최초로 건설되었다는 거문도 등대를 찿아 홀로 트랙킹을 하였다.

영국군 사병묘
영국군 사병묘
영국군 사병묘
영국군 사병묘
영국군 사병묘
영국군 사병묘
영국군 사병묘
영국군 사병묘
영국군 사병묘
영국군 사병묘

 

 

거문도 등대 트랙킹코스 절경
거문도 등대 트랙킹코스 절경
거문도 등대 트랙킹코스 절경
거문도 등대 트랙킹코스 절경
거문도 등대 트랙킹코스 절경
거문도 등대 트랙킹코스 절경
거문도 등대 트랙킹코스 절경
거문도 등대 트랙킹코스 절경
거문도 등대 트랙킹코스 절경
거문도 등대 트랙킹코스 절경
거문도 등대 트랙킹코스 절경
거문도 등대 트랙킹코스 절경
거문도 등대 트랙킹코스 절경
거문도 등대 트랙킹코스 절경
거문도 등대 트랙킹코스 절경
거문도 등대 트랙킹코스 절경
거문도 등대 트랙킹코스 절경
거문도 등대 트랙킹코스 절경
거문도 등대 트랙킹코스 절경
거문도 등대 트랙킹코스 절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