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새동백호' 출항....한달 간 3개국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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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새동백호' 출항....한달 간 3개국 항해
  • 심명남
  • 승인 2019.06.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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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링 무대 속 2019학년도 국제항해실습 환송식 가져
101명 태우고 한달 간 총 2천435마일 항해하며 세계 최고 해기사 익힌다
 
출항을 앞두고 국립 전남대 소속 3000톤급 새동백호의 모습
출항을 앞두고 국립 전남대 소속 3000톤급 새동백호의 모습

I am sailing, I am sailing
home again 'cross the sea
I am sailing, stormy waters
to be near you, to be free

24일 오후 여수신항 제3부두에서 허스키 보이스 팝스타 로드 스튜어트의 세일링(Sailing) 노래가 울려 퍼졌다.

세일링, 연안부두에 분위 고조된 환송식

출항을 앞둔 국립 전남대 소속 3000톤급 새동백호에는 만국기가 펄럭였다. 이날 2019학년도 국제항해실습 환송식이 흥겹게 열렸다.

출항에 앞서 이 학교 교직원들로 구성된 환송식 악단은 눈길을 끌었다.

색소폰 연주자 리더는 “저희들은 전남대에 재직 중인 임직원이다”면서 “이번에 중국, 일본,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이 기항지로 알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환송식에 나서는 여러분의 안전항해와 즐거운 추억이 많이 남는 출항식이었으면 한다. 세일링을 연주해 드리겠다”라고 말하자 박수가 터졌다.

악단 연주가 세일링에 이어 아파트, 부산갈매기, 연안부두로 이어지자 한껏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날 경과보고에 이어 전남대 학장이 새동백호 선장에게 운항명령서를 전달했다. 이어 선장은 학장에게 출항신고를 하며 무사귀환을 다짐했다.

출항소감에 대해 전남대 해양경찰학교 김진섭 학생은 "잘 다녀오겠다“며 ”기분은 그냥 그렇다“라며 활짝 웃었다. 또 다른 학생은 ”조심히 잘 갔다 오겠다”며 파이팅을 연호했다.

총 2435마일을 항해를 앞둔 새동백호의 모습
총 2435마일을 항해를 앞둔 새동백호의 모습

출항에 나선 새동백호는 전장 97m, 전폭 15m로 총톤수 2,996톤에 이르는 선미트롤선이다. 한진중공업에서 4년에 걸쳐 올 1월 진수한 최신형 실습선이다. 이번에 참여한 항해인원은 해양생산관리학, 기관시스템학, 해양경찰학 항해과정과 기관과정 실습생 57명과 지도교수 2명, 승무원 포함 총 101명을 태우고 항해에 나선다.

이번 항해는 국제해사기구(IMO) STCW 협약 등 국제협약 및 해기품질기준 적용 세계 최고 수준의 해기사로 갖추어야할 기술과 자질을 함양하는 국가해기사 지정교육학과 교과과정이다. 또 승선실습 및 승선어업실습 과목은 국제항해를 통해 항해운용, 어구어법, 어로장비 및 통신운용, 주기관 등 운전과정과 종합적 실무지식을 익히는 과정이다. 실습해역은 남해안 및 제주도 근해, 중국, 일본, 러시아 연근해 일원에서 진행된다.

총 2435마일을 항해하는 새동백호는 여수신항부두에서 출발해 중국 청도항, 일본 가고시마항,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을 거쳐 다시 여수로 31일간의 항해가 마무리 된다
총 2435마일을 항해하는 새동백호는 여수신항부두에서 출발해 중국 청도항, 일본 가고시마항,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을 거쳐 다시 여수로 31일간의 항해가 마무리 된다

총 2,435마일을 항해한다. 여수신항부두에서 출발해 중국 청도항이 첫 기항지다. 이후 일본 가고시마항을 경유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을 거쳐 다시 여수로 31일간의 항해가 마무리 된다.

새동백호 3등항해사 김영훈씨는 “전남대학교 2019년 국제항해 실습 행사다“면서 ”오늘 출발해 3개국을 거치며 7월 20일까지 한 달간 각 파트별 실습이 이루어진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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