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재외동포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이순신캠프 참가자 환영식이 25일 저녁 마띠유호텔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이사장 강성천. 아래 ‘재단’)에서 주최하는 이번 이순신캠프에는 미주 학생 23명, 멕시코 1명, 일본 2명 등 26명의 재외동포 학생과 5명의 인솔교사들이 참가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재단관계자 등이 이들을 환영했다.
이번 캠프는 이순신 미주교육본부(이사장 김대영)의 후원으로 동포학생 초등학교 6학년 이상 중.고생 26명을 미리 선발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자비로 항공료를 부담하고 교육등 체재비 일체는 재단에서 후원했다.
환영식 이후 곧바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여수예술랜드를 숙소로 사용하며 주야 빠듯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고흥군 발포만, 경남 남해군 관음포, 순천 왜성, 진남관등 여수시 일원의 이순신 유적지를 탐방하게 된다. 강의는 주로 야간에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