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전(愚田) 황주일 선생의 ‘부채 바람전’이 쌍봉동 주민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단오절에 부채를 친척과 친지, 친구들에게 나누어주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쌍봉동에서 문인화반 지도강사로 재능을 기부하고 있는 우전 황주일 선생은 전시회를 개최하며 “부채와 문인화라는 전통문화를 잘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건문 주민자치위원장은 “눈부신 문명의 발전으로, 우리의 오래된 것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태횡 쌍봉동장은 “앞으로도 동민을 위해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채 바람전’은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