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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열어

2일 도청 김대중강당, ‘평등을 일상으로, 행복한 전남’ 의지 모아

  • 입력 2019.07.02 17:01
  • 수정 2019.07.03 00:45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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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사진(전남도청 제공)

전남도가 2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2019년 전라남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평등을 일상으로, 행복한 전라남도!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기념식에선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조영애 도 여성단체 회장과 여성단체 회원을 비롯한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향후 100년 전남의 성 평등을 위한 비전을 열었다.

행사는 ▲성 평등한 사회 구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다짐 ▲평등을 일상으로, 행복한 전라남도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기념행사에서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정문택, 김선숙 씨 등 25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박병호 부지사, 이용재 의장 등 각 기관․단체를 대표한 10명이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했다.

‘부부 공동 육아’, ‘워라밸 직장문화’, ‘여성 취업 지원’ 등 실질적 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다짐을 선언해 많은 도민의 공감과 신뢰를 이끌어냈다.

또한 1천여 명의 참석자들이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겠다는 결의를 힘껏 다지는 대형 현수막을 함께 펼쳐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양성평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 전남도청 제공)

이날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는 전남 여성기업·마을기업 제품을 전시하는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또한 전남지역 새일센터·전남여성가족재단·전남여성복지시설연합회 등도 참여해 취·창업 상담 및 일·가정 양립 캠페인, 폭력 예방교육 홍보 등 활동을 벌여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했다.

박병호 부지사는 “성차별적 사회구조를 개선하고, 다양한 양성 평등 정책으로 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여성과 남성이 일상에서 평등한 삶을 누리고 행복하게 살도록 도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이며 양성평등기본법이 대통령령으로 제정된 것을 기념하며 1996년 처음 시행됐다.  ‘양성평등주간’은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 양성평등 이념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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