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019년 저탄소생활 실천 전국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2008년 시작된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생활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실천 확산을 목적으로 하며 올해 12회를 맞는다.
시는 본 행사 유치를 목표로 지난 6월 12일 신청서를 제출하고 환경부 주관 하에 전국 3~4개 시군 대상 현지실사를 마쳤다.
오는 11월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저탄소생활 실천 전국대회’에는 전국 네트워크 참여단체 대표를 비롯해 그린리더, 상담사(컨설턴트), 유관기관, 기업, 학생, 시민 등 17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는 여수시가 확보한 국비 5천만원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사업비 5천만원, 시비 5천만원 등 총 1억 5천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올해는 개회식을 포함하여 저탄소생활 경연대회와 함께 다양한 체험·전시 홍보관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유치 선포식도 함께 개최하여 기대감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저탄소생활 실천 전국대회를 빈틈없이 준비하여 2022년 개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범국민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